WWE Royal Rumble 로얄럼블 2012 - 이 느낌을 뭐라고 표현해야 하지 by Jade

아 나 왜 이런 거 올리고 있지 씨네이션같이.....근데 영상을 너무 잘 뽑았다. '최고의 슈퍼히어로 존 시나에겐 그에따른 고뇌와 외로움도 있어용T_T' 뭐 이딴 걸 누구나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오글오글~ 하게 연출하긴 했지만....음 해맑은 어렸을 때 사진까지 꺼내가며 설득하니 설득이 좀 되더군..
요즘 위염에 시달리고 있는지라 이걸 쓰는 지금도 몸이 편치가 않다. 아...진짜 아프다 정말이다. 에너지가 하나도 없다. 근데 오늘도 안 하면 아예 블로그 닫을 거 같아서 어제 저녁에 보고 아침나절부터 캡쳐ㄷㄷ


1. 오프닝은 예상대로 월챔전. 힐 느낌 충만한 선역 대니얼이랑 과연 팔릴까 의문인 티셔츠를 입고 나온 맠헨리, 그리고 빅쇼가 함께했다. 빅쇼에 대해선 수식할 말이 없다. 이유는 좀 이따가. 여하튼 그럭저럭 매치가 진행되고....뭐. 그랬다. 이때 집안일 하느라 돌아다니면서 봐서 잘....보다보니까 대니얼이 막 철창 밖에 매달려 있길래 빅쇼가 한 손으로 잡고 힘자랑 하나보다...했는데 떨어지네. 그렇게 타이틀 방어.
정말 네임밸류만큼 임팩트 없는 월챔전^^
맞다 이거 끝나고 시나 오글터지는 프로모 하기 전 일챔 광고에서 오늘의 복선이 개뜬금없이 등장ㅋㅋㅋ 왜 하필 너일까 했어...


2. 디바 경기는 생략하고 씨나 vs 케인으로 타임워프.

씨나를 맞이하는 팬의 선명한 표정
근데 씨나 이번에 야유 속에서도 되게 당당하더라. 익숙해졌구나.
그리고 이어서

위엄 쩌는 등장씬....개인적으로 이번 로럼 전부 통틀어서 가장 멋진 등장이었다고 생각.

경기는 걍 카운트아웃먹고 또 스트리트 파이트. 둘 다 쓰레기통 너무 좋아함...
씨나를 때려 눕힌 후 어쩌다 라이더를 찾아냄
데려와서
툼스톤 작렬....(근데 툼스톤 폭풍뜬금. 난 여기서 언더 난입하는 줄..만약 그랬다면 매우 그지같았겠지만..잭 라이더랑 엮이다니)
이브가 감정 몰입을 잘 했는지 정말로 울었음.
어? 씨나는 왜 옆에 누워있음?
이거 때문에.
이때 분위기는 거의.....악을 처단하는 케인! 잘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나 씨나가 저렇게 깔끔하게 당하고 심플하게 경기 끝나는 거 오랜만에(사실 처음) 본다
흠 이것때문에 케인이 럼블매치 빠졌구나. 그러쿤 그러쿤


3, 
펑느님 경례는 펑느님스럽게^^
참고로 gif 만들 때 뒤에 관중들 반응이 너무 재밌어서 같이 담았음. 완전 죄다 남정네들이ㅋㅋ 그렇게 좋냐고ㅋㅋㅋㅋ

펑크 vs 돌프 덥챔전. 돌프가 컨텐더이긴 하지만 펑크 vs 존 로리나이티스라고 봐야 맞다. 내가 서바이버 시리즈나 그 외 알베르토와의 대립은 진짜 흥미진진하게 봤는데(경기를 자주 챙겨보지 못했음에도) 매치만 놓고 보면 박진감은 있었으나 솔직히 이번 대립좀 뻔했다. 훔. 빈스맥맨이랑 하던 거 연장선같고 별로.....돌프도 경기력은 좋지만 마이크웍 안돼 임팩트 없어 영. 경기는 그간 존 로리가 하던 장단대로 펑크를 힘들게 하며  끝날 듯 하면서도 안 끝나게 끌고 또 끌고...존 로리랑 말다툼하고 또다시 GTS 들어가는 순간에 돌프가 그대로 다리로 걸면서 내려뛰던 거 거기서 승부 날줄 알았는데 펑크 킥아웃. 거기서 이겼구나 했다. 챔프 방어 성공.
좀 웃긴 게 존 로리가 아무리 삼치 컴백이라 해도 개과천선한 것처럼 굴던데 좀 이상한 거 아님? 설마 대립 이렇게 마무리지을 리는 없고. 삼치랑 미리 말을 맞췄던가 뭔가 있을 거 같든 말든 펑크는 레알이다.
커버하고 카운트 세야 하면
이러고 있고
계속 이런 식이었다. 인내심 테스트.
멋있게 벨트는 지켰음.
과연 저 미소가 어떤 의미일지 두고 봐야겠다.


4. 여기까지 쓰니까 귀찮아지기 시작한다..메인 이벤트 30인 로얄럼블. 솔직히 올해는 개그럼블이라고 불러야겠다. 아주그냥 빵터진다 빵터져

태닝을 과하게 한 1번 미즈를 시작으로
빵터지고
또 빵터지고 (부커티+_+)

신기하고 (헐...)
무섭고 (짱쎈 언늬 카르마!!)
의욕 충만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피하고 (오빠 아직 푸쉬 받는구나...축하해)

할아버지고
구세주고 (>>ㅑ)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30번!

??????????????????
어? 잠깐만
흠.....탑4가 남고
둘이 남고!
엔드 오브 더 월드!!!!!!!



!!....????????
는 꿈


ㅋㅋㅋ 아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솔까 반전이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은 들긴 들었는데 그 대상이 웨이드랑 얼척없는 떡밥 뿌리던 우유인지는 꿈에도 몰랐다.....딱히 아슬아슬한 퓨드도 없는 선수라니...레매까지 뭘 어떻게 만들어 놓으려고! 설마 로럼 우승자 또! 오프닝에 박아놓으려는 건 아니겠지.

올해껄 보고나니 2011 로럼이 꽤 재미졌단 사실을 몸소 깨달았지만...그리고 별로 다시 보게 될 거 같지 않지만.....여러명 제거한 코디 로즈의 성장이 궁금해졌고, 미즈의 소리없는(존재감이 전혀 없는) 생존력도 발군이었으며, 오랜만에 본 할아버지도 반가웠다. 물론 여전히 비호감이지만. 그냥ㅋ 중계석에서 양복을 벗어제끼고 링으로 뛰어드는 해설진들은 마치 길거리에서 일반인처럼 보이던 사람들이 갑자기 오페라를 하든지 하는 플래시몹에서 따온 듯한 이벤트같아서 좋았음ㅋㅋ 뭐 얇디 얇은 로스터 보충하는 묘안이었겠지.
레이와 알베르토, 크리스찬의 빈자리가 많이 느껴졌고 게다가 펑크와 씨나 이 양대 산맥이 빠졌으니 밍숭맹숭 하기 그지없었다. 공중기 셔틀 신카라와 에반본도 없고.....쳇 신카라 번호 뜨면 짜잔 나타나는 거 되게 보고 싶었는데. 바보 신카라는 바보야!

오늘 로우 아마 지금쯤 현지 방송 하고 있겠지. 삼치 복귀해서 뭔 짓을 하고 계실지 궁금하다ㅋㅋㅋㅋ 암튼 쉐이머스 추카추카!! 완전 킹옵더링 우승 로럼 우승 또 뭘 우승해야 할까??ㅋㅋㅋㅋ 삼치의 남좌...


+) 비로소 밝혀진 프로모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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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천공의채찍 2012/01/31 11:44 # 답글

    3.
    펑느님은 멀쩡한 XY들을 게이로 만드는 마성의 남자라서 그렇습니다.
  • Jade 2012/02/02 14:42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 정말이었네요ㅋㅋ
  • 세인 2012/01/31 18:34 # 답글

    아....

    왜 쉐이머스욬ㅋㅋㅋ이 우승을 한 걸까요....

    Y2J느님을 바란 저는 그냥 웁니다....
  • Jade 2012/02/02 14:43 #

    왜냐면 쉐이머스욬ㅋㅋㅋ은 데뷔 때부터 선택받은 자니까요.....
  • 우리동네 2012/02/02 21:14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갑자기 덥덥이에 푹빠져서 여기까지 왔는데
    님이쓰시는글 정말 제스탈이네요 넘재밌어욬ㅋㅋㅋ
    앞으롤 좋은글 부탁드릴게횻!
  • 헝헝 2012/02/13 15:12 # 삭제 답글

    아... 올해껀 못 보고 말았네유...
    작년꺼 재미지긴 재미졌죸ㅋㅋㅋㅋ...
    엇...쉐이머스 ㅋㅋㅋㅋㅋㅋ 어머 우승?

    그나저나 지금은 몸 좀 어떠세요 ㅠㅠ; 저희 어머니는 독감때문에 고생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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